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당근 재배 농민들이 일손을 잠시 멈추고 한 자리에 모였다.
당근의 재해보험 가입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호소를 하기 위해서다.
당초 농가들은 당근 파종 직후부터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종자에서 싹이 나는 출현율 50% 이상으로 보험 가입 기준이 높아지더니 올해부터는 80% 이상으로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종자를 심고 싹이 난 것이 80% 이상은 확인이 돼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된 건데, 파종에서 발아까지, 폭염과 가뭄에 가장 취약한 시기가 오히려 보험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게 당근 재배농가의 주장.
특히 도내 당근 농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품종의 공식 발아율은 75% 이상인데, 보험 가입 기준을 80%로 높이는 것은 현실과도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도 올해 정부에 당근 재해보험 가입 기준으로 출현율 50%를 유지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실제 파종을 했는지 여부 확인을 위해서 출현율 80% 기준을 만든 것이고, 지난해까지 당근을 제외한 전 품목에 이미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폭염과 가뭄 등이 이어지는 기후 재난의 시대.
농작물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해보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