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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동 주민 대상 ‘동명칭 변경’ 주민의견조사 실시
  • 장은숙
  • 등록 2025-07-21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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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량리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청량리동(법정동 및 행정동)의 명칭을 청량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721()부터 915()까지 청량리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량리 복합개발로 인해 변화된 지역 현실을 반영하여 동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상징성 있는 청량동으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청량동이라는 간결한 명칭으로 변경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명칭인 청량리동은 읍면 하위 행정구역 명칭인 ()’()’이 중복되어 있어 행정구역 명칭의 불필요한 중복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의견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세대 당 1인 응답 원칙으로 운영된다.(세대주 여부 무관, 중복 응답 제외)

 

비대면 조사는 조사기간 중 구 누리집 및 홍보지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조사, 주민의견조사서 수기작성 후 청량리동주민센터 제출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면 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의 세대별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청량리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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