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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특별한 여름밤,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료 초청 공연 스페인 대표 앙상블‘콘체르토 말라가’& 길 데 갈베즈 초청
  • 조기환
  • 등록 2025-07-16 13: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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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협연과 함께하는 이색적 스페인 명곡의 향연


▲ 사진=대구광역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연주자를 초청해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오고 있다.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스페인 앙상블 ‘콘체르토 말라가’를 직접 초청한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사회 환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경찰, 소방,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일부 좌석은 초청 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나머지 좌석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콘체르토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내악단으로, 지중해 특유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색채감 있는 연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앙상블이다.

1996년 창단 이후 유럽은 물론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으며,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에 올라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수십 장의 음반 발매와 더불어 명실상부 스페인을 대표하는 현악 앙상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콘체르토 말라가가 대구 관객과 처음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전통적인 고전음악뿐만 아니라 스페인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앞장서며, 창의적이고 대담한 무대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길 데 갈베즈’는 콘체르토 말라가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연주자이자 음악학자로서 유럽 전역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클래식과 스페인 전통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솔리스트로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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