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2025 지역 회복력 평가’사회 부문 전국 4위
  • 김만석
  • 등록 2025-07-16 11:46:33

기사수정
  • - 공공의료‧주거환경‧복지정책 전반에 걸친 고른 성과, 회복력 있는 복지 도시로 평가


▲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Hankyoreh City Resilience Assessment)에서 사회 부문 전국 4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회복력이란 외부의 충격이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자원과 주민 공동체 협력을 통해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 가능하게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30), 경제(30), 사회(40)3대 영역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분석한 것으로, 최근 3개년의 행정 신뢰도와 부정 사례 여부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네거티브 스크리닝)’를 포함해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동대문구는 사회 영역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의료 측면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자 수 5.5, 병상 수 15.5개로 양호한 의료 인프라를 갖췄으며, 병원에 가야 했지만 가지 못한 주민의 비율인 미충족 의료율1.5%에 불과해 공공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노후주택 비율 20.4%, 빈집 비율 2.3%, 주택 수 증가율 3.5% 등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교통 인프라에 대한 시민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복지정책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주목받았다. 특히 동대문구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정책으로 법률 소송비 지원, 긴급 주거비 지원, 중개보수 감면 등 현실적인 대책을 다각도로 시행, 실질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사례로 소개되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2025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 교육 바우처(1인당 35만원) 지원, 직업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 운영, 애인가정 출산지원금, 무장애 공간 조성 등 포용적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는 사회적 다양성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행정 전반에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성과라기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동대문구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