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 8천년 전에 만들어진 한라산의 화산암 돌밭이 천연기념물이 됐다.
국가유산청이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제주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의 외곽에 있는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크기가 서로 다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는 구역이다.규모는 약 2.3km 구간에 달하며 최대 폭은 500∼600m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