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한복판을 차지한 여름 제철 과일, 수박.
가던 길 멈추고 들여다보고, 잘 익었는지 두드려보기도 하지만 선뜻 집어 들진 못 한다.2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 때문이다.어제(14일) 기준 수박 한 통 평균 가격은 2만9천8백 원.일주일 전보다 18%, 평년보단 무려 42% 비싼 수준이다.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뛴 것이다.
배추와 무 가격도 일주일 새 20% 가량 오르며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