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으로 기(冀)라고도 쓴다. 성도(省都)는 스자좡[石家莊]이며, 중국의 화베이[華北] 지역에 속한다. 베이징[北京] 직할시와 톈진[天津] 직할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보하이만[渤海湾]에 인접해 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연(燕) 나라와 조(趙) 나라 지역이었으며 한(漢) 나라와 진(晋) 나라 때에는 기주(冀州)·유주(幽州)라고 불렀다. 당(唐) 나라 초기에는 하북도(河北道), 원나라 때는 중서성(中書省), 명나라 때는 경사(京師) 지역에 속하였다. 청(淸) 나라 때부터 독립된 성을 이루었고, 1928년 현재의 명칭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