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연구위원·검사장 등 신규 보임
법무부는 22일 대검 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며, 7명을 신규 보임하고 25명을 전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검찰개혁 과제 추진과 검찰 본연 업무 집중을 위해 업무 역량, 전문성, 리더십,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행됐다.지난해 집단 성명에 참여했던 검사장 일부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됐으며, 이 중 2명은 ...
동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 점검계획 수립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 및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신고 또는 허가된 총 543개소(대기·폐수 관련 업소 53개, 폐기물 관련 업소 355개소, 비...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 『염상섭 문학과 대안근대성』은 단순한 작가론을 넘어, 염상섭의 문학을 통해 한국문학이 품었던 근대에 대한 질문, 그리고 세계 문학의 경계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이론적으로 탐색한다.
‘대안근대성(altermodernity)’은 서구 중심의 발전 서사를 해체하고, 주변부 사회에서 나타나는 독자적 역사 인식과 문화 실천을 재구성하는 개념이다. 저자는 염상섭의 문학이 바로 이러한 ‘비주류 근대성’의 가능성을 실천해낸 귀중한 지식 자산임을 강조한다. 특히 3·1운동 이후의 사회적 변동 속에서 염상섭은 문학을 통해 민족주의와 계급운동, 제국과 식민 사이의 복합적 현실을 끊임없이 성찰했다.
이 책은 염상섭을 단지 ‘초기 근대 소설가’가 아닌, 시대와 사유를 가로지른 문학적 실천가로 재위치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문학이 단순한 창작이나 미학적 대상이 아니라, 당대 현실에 참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유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문학연구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