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자국내 핵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봤다면서도 핵농축 활동을 지속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3일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타흐트라반치 차관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농축에 대한 우리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다면서 “이란은 영토내에서 농축 활동을 할 전적인 권리를 갖고 있다. 유일하게 우리가 준수해야 할 것은 (핵을) 군사화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