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2일 밤 11시쯤 시카고 한 거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한 래퍼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린 식당 앞이었다.
사람들이 식당 밖에 모여있을 때 한 차량이 다가와 총을 난사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4명이 숨졌고, 14명은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현장에서 권총과 탄피들이 수거됐지만, 아직 용의자는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범인들이 래퍼를 노렸다는 게 현지 경찰의 추정이다.
해당 지역은 범죄율이 높은 곳으로, 사람들이 모였던 식당은 2년 전 총기 사고로 나이트클럽이 폐쇄된 뒤 같은 자리에 올해 새로 문을 열었다.
경찰은 곧바로 식당에 폐쇄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