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정부 국무위원들과 국무회의를 진행해 온 이재명 대통령.
어제는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부터 꺼냈다.
국민주권은 선출된 권력에 의해 발현되는 거라며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여당 의원들이 충돌하는 등 전 정부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임하는 태도를 지적한 거로 해석된다.
부동산 문제는 대체 투자 수단 활성화를 통해 자금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가겠단 의지를 거듭 밝혔다.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한정돼 투기로 이어지고 주거 불안정을 초래한다는 게 이 대통령 생각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경기 북부 지역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장마철과 혹서기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도 당부했는데, 관리를 안 해서 재난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