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라이즈 계획과 연계해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지역인재 육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시는 시교육청, 부산라이즈혁신원, 4개 부산지역대학(부산대,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선정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 5월 26일 대면 심사와 서면질의 등을 거쳤다.
□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 진로 탐색과 전공 교육을 강화해, 자동차·선박·항공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시는 이미 9대 전략산업과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융합부품소재, 미래항공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군 집중 육성에 나섰으며, 최근 미래모빌리티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가덕도신공항 개항 등 조선‧항만‧철도 주력산업 고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생이 지역 우수 대학에서 양질의 고교 심화 단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하고, 입학 전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 적응력을 강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인재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한다.
□ 시는 올해(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30억 7천5백만 원(국비 21억 5천만 원, 시비 9억 2천5백만 원)을 투입한다. 라이즈(RISE) 계획과 연계한 우수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전형 확대 및 고도화(2028년 대입전형 반영) ▲입학 전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교과목 개발, 고교-대학 학점인정 확대, 고교-대학 학점인정 교육정보시스템 보완 등을 추진한다.
○ 지역인재전형 확대와 고도화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지역인재전형 확대, 평가 방식 고도화와 차별화, 지역인재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정주 유도를 추진한다.
○ 입학 전 지역인재 역량 강화는 기초 학업 역량 강화와 교과목 선이수, 지역사회 맞춤형 진로 탐색과 상담(컨설팅), 라이즈 연계 산학 특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