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이란 에빈교도소 공습으로 인해 71명이 숨졌다고 이란 관영 미잔 통신이 보도했다.
아스가르 자한기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시온주의자 범죄 조직의 공격으로 에빈교도소 행정직원, 징집병, 수감자, 수감자 가족, 인근 주민 등 71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군이 테헤란 북부의 에빈교도소 정문을 공습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수감자 탈출을 의도한 것으로 해석됐다.
정치범이 몰려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 교도소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 등 반정부 인사가 다수 수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