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연천군청연천읍은 지난 23일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연천읍 차탄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관내 사회단체와 군인 약 100여명이 함께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읍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 소속 약 70명의 주민과 군 장병 20명이 힘을 모아 차탄천 일대 면적 20,000㎡ 가량의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단풍잎돼지풀 등의 외래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생태계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차탄천 인근의 잡초 제거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김헌철 연천읍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거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