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숙)는 주민자치회(회장 이용철) 공동체기획분에서 24일 ‘당하동 행복심는 텃밭’ 사업을 진행, 관내 취약계층에게 감자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당하동 행복심는 텃밭’은 당하동 인근의 땅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웃 간 화합과 힐링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으며 20팀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공동체기획분과 위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정성껏 수확한 감자 30박스(박스당 5kg)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였으며 수확과 나눔의 과정은 주민들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용철 당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사업 시행 전부터 많은 주민들께서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도시농업이 참여자들에게 힐링과 공동체 의식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숙 당하동장은 “주민들이 합심하여 텃밭을 가꾸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당하동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