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대법원이 김준수 씨에 대한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징역 7년 형을 확정했다.
과거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한 A 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김준수 씨로부터 8억 4천만 원을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김준수 씨와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녹음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A 씨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7년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어제 2심 판단을 유지하면서 A 씨에겐 7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사건이 알려진 후 김준수 씨는 자신은 분명한 피해자라는 입장문을 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악의적 게시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최근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