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이 여름에도 잡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루묵은 주로 11월과 12월에 잡혔지만, 2021년 이후에는 7월과 8월에도 잡히고 있다고 강릉원주대 이충일 교수가 밝혔다.
바다 온난화 과정에서 특정 어종의 주 어획시기가 사라지는 대신 적은 양이 계절과 무관하게 잡히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