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금금리는 급락 중이다.
1년 만기를 기준으로 금리우대를 받아도 3%대는 없다.
1%대 예금도 나오고 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4%대가 기본.
신용 점수 최고 구간도 3%대가 드물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가 1% 포인트 떨어지는 동안, 예금금리는 그만큼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찔끔 내린 탓이다.
5대 시중은행의 '예대마진' 추이다.
지난해 0.4%대까지 줄었다 역대 최대 수준인 1.4%대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예대금리차가 너무 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예금보험료, 서민금융출연금 등 각종 법적 비용은 가산금리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올해 안에 처리될 전망이다.
대출금리를 0.2% 포인트 정도 내리는 효과가 기대되는데, 문제는 부작용이다.
가팔라진 가계대출 급증세를 더 자극할 수도 있다.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6조 원 증가하며 가파르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