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은평구청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은 지난 10일 자매결연지인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 대표단 25명을 맞이해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주민자치회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의 일환이다. 성거읍 대표단은 녹번동 주민센터에서 양 지역의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성과 활동 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하반기 동 축제 개최에 따른 자매결연지 참여방안과 지역농산물 판매 및 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은평구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 공간인 불광천을 함께 둘러보며 환경정비 활동과 생활 문화 공간을 체험했다.
김미지 녹번동 주민자치회장은 “성거읍과의 교류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배우고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윤숙 성거읍 주민자치회장도 “녹번동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불광천에서의 산책은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계수 녹번동장은 “양 지역 주민자치회 간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두 지역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