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는 2.4%, 전달보다는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는 오름폭이 커졌지만 전달 대비로는 작아졌다.
물가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4월과 같은 2.8%였다.
모두 전문가 전망치와 같거나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이 비교적 무난하게 나왔단 평가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훌륭한 숫자라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1%P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이자를 훨씬 덜 내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이번엔 밴스 부통령도, 연준이 금리를 낮추지 않은 건 통화 부정이라고 거들었다.
하원 청문회에 나온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 정부의 정책으로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성실히 협상에 임하면 상호 관세를 추가로 유예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관세로 물가가 오르더라도 그 영향은 일시적일 거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는 관세의 영향이 덜 반영된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소폭 상승 출발했던 뉴욕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선 다음 주 미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나올 연준 위원들의 금리 경로 예측치에 관심이 더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