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식물인 해란초 Linaria japonica Miquel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동해안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약리 실험에서 해란초 우림약이 강심(强心)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강심약으로 쓰며 아세토펙톨리나린을 만드는 원료로도 쓴다. 민간에서는 해란초를 이뇨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