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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주 방위군 투입 갈등 격화
  • 김민수
  • 등록 2025-06-10 1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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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연방 건물 주변엔 경찰과 군이 경비를 강화하고 있고, 시위의 흔적을 치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일단 평온을 되찾은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차량에 불이 붙었던 무인 택시 회사는 도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폭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심 일부 상점에서 약탈이 일어나 조사 중이라고도 밝혔다.

도심 전체가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됐지만, 시위 도중 체포된 노조원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다시 모였다.

군 병력 증원도 계속되고 있다.

동원령이 내려진 주 방위군 2천 명이 현지 시각으로 9일 안에 모두 도착할 가능성이 높고, 해병대 약 7백 명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시위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마스크 쓴 사람을 당장 체포하라고 하는 한편,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체포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뉴섬 주지사는 주 방위군 투입이 불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하기로 하는 한편 체포할 테면 해보라고 맞섰다.

로스앤젤레스에서만 지금까지 60명 가까이 체포된 가운데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는 시카고와 보스턴 등 다른 대도시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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