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픽사베이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은 “미국의 일방주의적이며 군사패권주의적인 정책은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허물고 있는 항시적인 요인”이라고 비판하고 “강력한 힘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 보위상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차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리 보위상은 “국제무대에서 특정한 세력의 독단과 전횡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들이 공공연하게 무시되고 있다”며, 미국이 “국제사회의 염원과 배치되게 패권과 사리를 추구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제멋대로 평가하고 진영대결을 강요”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패권 정책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명백하다며 “우리는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그 어떤 적대적 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묵과하지 않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평등한 다극 세계 건설과 세게 평화와 안전 보장을 위해 책임적인 사명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관계 밀착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러시아를 방문한 리 보위상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쇼이구 서기는 리 보위상을 면담한 자리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새로운 다극 세계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싸우는 가운데 군사적 동지애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