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기후위기가 일상화되면서 이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처음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후보자들의 공약은 기후위기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산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고, 원전을 중심으로 하되 재생에너지 보급도 늘리겠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무탄소 에너지 체계 전환을 목표로 과학 기반의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대한 기후정의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보들 모두 국민들이 당장 겪고 있는 기후위기 피해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할 재정 마련 방안 역시 미흡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상청이 실시한 대국민 기후위기 인식 조사에서는 '우리나라가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응답이 90%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