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픽사베이멕시코에서 카르텔 분쟁 지역을 순찰 중이던 멕시코군 장병 여러 명이 지뢰 폭발로 숨졌다.
멕시코 국방부는 미초아칸주(州)와 할리스코주 경계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최소 8명의 군 특수요원이 순직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라호르나다가 현지시간 28일보도했다.
장병들은 현지 순찰 임무를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비포장 흙길에서 지뢰가 터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는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로스레예스 카르텔, 우니도스 카르텔 간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라호르나다는 전했다.
멕시코 범죄 집단은 세계적 아보카도·라임 생산지인 이 일대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무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군 당국은 부연했다.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연방 당국자를 인용, 이번 사건이 미초아칸과 할리스코에서 보고된 수제 폭발물 관련 인명 피해 중 가장 규모가 큰 사례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인근 지역에서 군용 차량이 폭발물 공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