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의정부시청의정부시 효자중학교 재능 나눔 봉사단 ‘재미봉사단’이 5월 26일(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비건약고추장과 전통 다식 꾸러미 50개를 직접 만들어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손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재미봉사단’ 학생들은 비건 식재료인 홍시, 양파 등을 활용해 약고추장을 만들고, 검은깨와 콩가루, 귀리에 꿀을 이용한 전통 다식도 정성껏 준비했다.
특히, 약고추장은 고기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자연 재료의 조화에 집중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비건 방식으로 조리되었으며, 다식 역시 전통 방식을 따라 수제로 제작해 정성과 한국의 맛을 담아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께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께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받으니 더욱 감동적이고 고맙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미봉사단’은 효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재능나눔봉사단으로,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