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성동구, KT&G와 손잡고 빗물받이 쓰레기 유입 막는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KT&G(대표 방경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 및 지원하고자 마련...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 “한국인은 왜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늘지 않을까?”
수능부터 토익, 회화 앱까지… 우리는 영어 공부에 인생의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말 한마디를 자신 있게 꺼내는 건 쉽지 않다. 한국인의 영어 학습은 종종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진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웠는데도, 왜 우리는 영어 앞에서 자꾸 멈추게 되는 걸까?
〈영어가 안 느는 저주를 푸는 해법〉은 이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기존의 학습법이 아닌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점검하자고 말한다. 저자는 한국인이 영어를 습득하기 힘든 이유가 단순한 노력이 아니라, 머릿속에 이미 자리잡은 ‘언어의 습관’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한국어로 사고하고, 한국어식 문법으로 영어를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영어가 깊이 들어올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 개념은 ‘겹신’. 쉽게 말해, 머릿속에 겹쳐 쌓인 믿음과 언어의 틀이 우리를 무의식적으로 지배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저자는 '디커플링', 즉 자아와 언어 습관의 거리 두기를 제안한다. 영어를 받아들이려면, 영어의 리듬과 논리, 감정에 맞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먼저라는 것.
단순히 ‘잘하는 영어’가 아니라,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가능한 영어’의 상태. 〈영어가 안 느는 저주를 푸는 해법〉은 그 가능성을, 그동안 누구도 제대로 짚어주지 않았던 관점에서 새롭게 보여주며, 우리가 왜 영어 앞에서 작아지는지, 그 오래된 수수께끼를 풀어준다. 영어가 막연히 두렵거나, 끝없는 공부에 지쳐버린 누군가에게 이 책은, 생각의 전환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