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해 9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
문제가 불거지자 고용노동부는 2월부터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석 달 만에 내린 결론, "괴롭힘 행위는 있었지만 근로자는 아니다"였다.
고용부는 "고인이 선배들로부터 수시로 지도와 조언을 받아왔지만, 사회통념에 비춰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프리랜서 신분임에도 위계가 명확한 조직 문화상 선후배 간 갈등이 괴롭힘 행위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용부는 오 씨를 MBC에 소속된 근로자로 인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근로자여야 적용받을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규정도 적용할 수 없어, MBC 내부 규정에 따른 조치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족은 고인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은걸 납득할 수 없다며 오열했다.
MBC는 고용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관련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