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리산이나 덕유산으로 산행을 계획하셨다면, 꼭 알아야겠다.
이 시기엔 반달가슴곰과 마주칠 확률이 높아서 위험할 수 있다.
반달가슴곰은 봄철에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5월 말부터 7월 사이엔 짝짓기와 먹이 활동이 왕성해진다.
국립공원공단이 내놓은 탐방 수칙을 보겠다.
산행 시, 가방에 작은 종을 달고 다니는게 좋다.
반달가슴곰은 금속 소리를 싫어해 피해가기 때문이다.
곰의 흔적을 발견하면 멀리해야 한다.
또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두 명 이상이 함께 다녀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산에는 현재 100마리에 가까운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다.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아직 없다.
산행 중에 반달가슴곰을 목격한다면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주는 등 곰을 자극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시선을 피하지 않으면서 뒷걸음질로 천천히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