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화장품이나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진행되는 동물 실험을 대체할 정부 차원의 시설이 국내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오늘(16일) 오전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이병화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 대체 시험 시설' 착공식을 열었다.
해당 시설에서는 인공 장기나 컴퓨터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해 기존 동물 실험을 대체하거나 최소화할 예정이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3백30여 억 원이 투입된다.
유럽연합(EU)은 2013년부터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을 금지하고 있고, 미국도 최근 의약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