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급락' 중이다.
지난해 5월 2.1%, 지난해 11월 2.0%를 예측했고, 올해 2월엔 1.6%를 봤는데, 이번엔 0.8%로 낮췄다.
석 달 전의 반토막이다.
기승전 '관세'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발 수출과 내수 부진이 압도적이다.
0%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0.7%.
현대경제연구원 0.8%.
1.0%를 전망한 IMF가 후하게 보일 정도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와 1.5%를 보고 있지만, 대폭 하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은은 이달 29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관세 협상이 잘 풀린다고 다 해결될 일도 아니다.
경제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은 반등 없이 계속 우하향 중이다.
KDI도 재정, 통화, 금융 정책 총동원을 주문했지만, 대통령은 다음 달 3일까지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