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방위군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무기 공장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추적하는 공개출처정보(OSINT) 커뮤니티인 사이버보로스노(CyberBoroshn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최근 러시아 브랸스크 수젬카 마을에 있는 스트렐라 공장을 공격했고 “스트렐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레이더 장비와 무기용 전자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 시스템에 사용된다”면서 “주요 생산 건물과 창고가 파괴됐다”고 했다.
주장을 입증할 공장 내 건물들이 공격 이전인 지난 4월 5일과 비교한 모습위성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휴전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앉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