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고성군 고성군은 강원 고성의 희소 자원인 ‘고성 칡소’를 지역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랑이처럼 선명한 검은 줄무늬를 지닌 칡소의 외형적 특징을 반영한 ‘타이거 카우(Tiger Cow)’와 ‘타이거 비프(Tiger Beef)’ 상표를 출원하고, 지난 2025년 5월 7일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는 2023년 6월 출원한 것으로, 고성 칡소의 차별화된 품질과 고급육의 맛을 부각하기 위한 이름 알리기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고성군은 2024년 6월 전국 최초로 ‘고성 칡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상표 등록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칡소 산업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등록된 상표 ‘타이거 카우(Tiger Cow)’는 고성군 자생 칡소의 독특한 외형과 가치를 반영한 명칭으로, 소고기, 가죽 등 대표 상품(제18류, 29류, 31류 / 36개 품목)에 적용된다. 또한 ‘타이거 비프(Tiger Beef)’는 육류 및 가공 제품(제29류 / 5개 품목)을 대표하는 상표로 등록되었으며, 고성 칡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총 34호 농가에서 601두(암 392두, 수 209두)의 칡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2024년 7월 500두를 달성한 이후, 체계적인 일정에 따라 사육 규모 확대와 생산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형질의 칡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수정란 생산 및 이식, 암송아지 입식 등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칡소의 희소성과 특수성을 부각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 칡소의 시장 경쟁력 확보와 6차 산업화를 추진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성을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산업적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고성 칡소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