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10월 서해 가로림만에 방류된 점박이물범 한 쌍, 2023년과 지난해 봄 동해안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된 뒤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쳐 방류됐다.
바다로 돌아간 지 7개월, 수컷인 '봄'은 태안 앞바다를 거쳐 열흘 만에 북방한계선에 다다랐고, 한 달 뒤엔 400km 떨어진 북한 신의주에서 신호가 포착됐다.
암컷 '양양'은 방류 이틀 뒤 제부도 인근에서 신호가 잡혔고, 이튿날 인천 덕적도에 도착한 뒤 서해 먼바다로 진출했다.
이후 신호가 끊겼지만, 추적 장치 배터리가 소진됐거나 활동 과정에서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하게 야생으로 돌아간 점박이물범들.
위치 추적 자료는 물범 생태 연구와 서식지 보존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