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8분에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 남서쪽 17km 지역이며, 진앙의 상세 주소는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진원의 깊이는 16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울산, 경남, 대구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27차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