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용산 대통령실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들어간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해병대원 순직 수사외압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확인할 수 있는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2023년 7월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등 8명을 채 모 해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이첩하려고 했다.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결재까지 마쳤다가 이튿날 갑자기 번복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해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외압으로 이어졌다는 게, 당시 초동 수사 담당자였던 박정훈 대령이 주장한 'VIP 격노설'의 핵심 내용이다.
공수처는 압수수색 영장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공수처가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압수수색 시도는 약 6시간 만에 집행 중지됐다.
최근 관련 수사를 재개한 공수처는 내일(9일) 임성근 전 사단장을 다시 불러 휴대전화를 포렌식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