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면서 한강 작가는 지금까지 글쓰기의 여정을 '빛과 실'이란 제목의 강연으로 소개했다.
당시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됐던 시와 산문, 그리고 사적인 일기까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사람의 따뜻한 체온, 그리고 생명에 대한 갈구를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시적인 문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