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7시 39분에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남동쪽으로 42km 떨어진 남해 해역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남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22차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