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 중 사퇴한 뒤 대선 출사표를 던지기로 하고 최종 시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권한대행 측은 총리실 정무직 참모 등을 중심으로 한 소수 정예 캠프 구성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권한대행은 28일 ‘한·미 2+2 통상협의’와 관련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거론되는 시점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29일과 30일, 다음 달 1일이다.
다만 29일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수 없도록 한 헌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시 행사의 효력 논란이 일 수 있다.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방한할 예정인 것도 변수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점도 고민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