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1분기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대해 시정을 요구한 건수가 약 1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23일)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대해 시정요구 건수는 9천4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7%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 2023년 시정 요구 건수 1천건에 비해 9.4배 증가한 결과이다.
올 1분기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한 전체 시정 요구 건수는 2만8천4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늘었다고 방심위는 밝혔다.
방심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증가 등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작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