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발견됐다.
울산 제일고 이승현 학생이 처음 발견해 알린 이 흑비둘기는 국내에 서식하는 비둘기 중 체구가 가장 큰 종으로, 보라색과 녹색 광택을 지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비둘기가 잠시 쉬거나 번식을 하기 위해 들렀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