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 슈퍼마켓.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을 팔고 있다.
가격은 1kg에 9천 원 정도.
우리나라 시중 가격의 두 배 정도 되지만 일본 쌀보다는 조금 저렴하다.
일본은 쌀을 수입할 때 무게 기준으로 kg당 341엔씩 관세를 매기는데, 1년 만에 쌀값이 거의 두 배로 오르면서 관세 비중이 낮아졌다.
일본과 비슷한 쌀을 재배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시장 공략 가능성이 생겼다.
우리 쌀은 일본 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로 나간 쌀 13만 톤 가운데, 원조 성격을 제외한 실질적인 쌀 수출은 8천 7백톤 가량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입한 쌀은 45만 톤이 넘어 수출량의 쉰 배가 넘는다.
WTO 협상에 따른 의무 수입량이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남는 쌀이 20만 톤 이상.
지금의 수출 규모로는 공급 과잉을 해결하기 어렵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쌀 생산을 10% 가량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쌀 관세를 직접 지목한 만큼 추가 수입 압박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