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닷새 만에 실종자 50대 A 씨가 발견됐다.
어제저녁, 구조당국이 내시경 카메라로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신체 일부를 확인한 것이다.
발견 위치는 지하 21미터 지점이었는데,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주변 지역의 추가 붕괴 우려도 여전하다.
어제 오후 2시쯤엔 크레인 인근에서 지반 흔들림이 감지돼 2시간가량 구조 인력이 모두 철수하기도 했다.
이틀간 재량 휴업을 했던 붕괴 현장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없어 어제부터 등교를 재개했다.
다만 운동장은 폐쇄됐고, 곳곳에 안전 요원도 배치됐다.
부모님들은 아이 걱정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자 경찰은 60여 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사망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