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 옥녀봉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전남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섬진강댐으로 형성된 옥정호를 지나 전남 곡성에서 넓은 충적지를 이룬다.
섬진강은 대한민국의 강 중에서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평가되며 모래사장이 넓게 발달하여 강 주변의 고장에서는 모래내, 두치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섬진이라는 이름은 고려 우왕 때 왜구들이 섬진강을 거술러 올라오자 광양 다압면 섬진나루에서 수많은 두꺼비들이 몰려나와 왜구들이 놀라 달아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