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수평선을 따라 뾰족하게 솟아오른 바위들, 하늘에는 붉은 구름이 휘몰아친다.
일그러지고, 겹친 잿빛 얼굴.
불안과 공포, 우울 같은 사람의 감정이다.
이 모든 것이 인공지능 AI로 만든 작품들, 특정 글귀를 읽은 작가의 뇌파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그림으로 만들었다.
눈, 코, 입이 쉼 없이 일렁이는 얼굴.
스쳐 지나가는 눈빛에는 진한 슬픔이 서려 있다.
AI의 등장으로 실직한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생성형 AI가 붓이나 카메라를 대신했다.
축복일까, 재앙일까.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대, 작가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