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찍은 사진을 챗GPT에 올린 다음,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지브리'풍 이미지로 바꾸는 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을 넣고 간단한 명령어만 넣으면, 이미지가 나온다.
챗GPT에 이 기능이 도입된 지 일주일 만에 7억 개 이상의 AI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지브리 측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법 위반으로까지 해석하는 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판단이다.
다만, 챗GPT 개발사가 AI 학습 과정에서 지브리 작품을 무단 도용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쉽게 만들어지는 이미지 탓에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의 고민도 크다.
이번 일을 계기로 AI 업체와 저작권자가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