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세 발표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처음 만난 해외 정상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다.
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빨리 없애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최고위급 간 대화가 오는 12일에 다시 열릴 것이라면서 이란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한 만남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대화가 잘 안되면 이란은 위험에 처할 것이란 경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자 전쟁과 관련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고 개발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카이로에서 만난 프랑스와 요르단, 이집트 정상은 현지 시각 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후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해야 한다며 미국과 의견 차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전쟁 조기 종식을 공언했지만 트럼프가 관세에 집중하는 사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다시 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