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고용노동부는 김 장관이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장관은 취임 221일 만에 장관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후 3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 장관 이임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김 장관은 어제(7일) 조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아직까지 결심을 내린 건 없다"며 "여러 가지로 깊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