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히트곡 '봄봄봄'에 이어 다시 한번 봄노래를 선보인다.
가수 로이킴은 오늘(2일)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로이킴의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는 지난 2023년 단독 콘서트에서 미발매 곡으로 선보였던 곡을 밴드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한 노래다.
작곡과 작사는 로이킴이 직접 했고, 그와 오래 호흡을 맞춰 온 밴드 크루가 연주를 맡았다.
로이킴은 발매에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새 싱글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봄에 곡을 꼭 내고 싶었다"며,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13년 동안 희로애락의 시간을 견뎌 오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좋은 노래를 쓰고 싶은 열망이 남아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한다"며, 할아버지가 돼서도 배우는 게 있을 거란 걸 느꼈다는 소회를 남겼다.
이 자리에서 로이킴은 효자 곡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그때 헤어지면 돼'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