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건조 중인 새 군함에 미사일 수십 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를 장착할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지시각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원인 제프리 루이스는 지난달 말 남포의 군함 건조 현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했다.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갑판 위에서 미사일 50기 이상을 받치기에 충분한 (발사대) 크기의 구멍들이 보였다면서 “전방에 (미사일) 32기, 후방에는 그보다 좀 적게 배치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숫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니면 훨씬 적은 수의 탄도미사일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함정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남한 군 당국은 이 함정이 남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4천t급 호위함이며,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직발사대가 있는 군함은 더 많은 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고, 함대지 미사일 발사와 재장전이 훨씬 쉬워진다.
루이스 연구원은 북한이 수직발사대와 호환되는 여러 유형의 미사일을 개발했지만, 이전에는 어떤 함선에도 이들 미사일을 배치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원이 제한된 북한은 한국, 미국과의 전쟁 억제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핵무기에 투자했었기 때문에, (주변국은) 재래식 군사력 증강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